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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홍장원 메모의 신뢰성 논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핵심 증거로 언급된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의 ‘체포 명단’ 메모를 둘러싸고 신뢰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홍 전 차장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윤 대통령의 지시를 받은 후,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과의 통화를 통해 정치인 등의 체포 대상 명단을 기록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해당 문건이 원본이 아닌 보좌관이 정리한 버전이라는 점이 드러나면서 증거로서의 신뢰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홍장원 메모, 원본과 다른 정서본? 홍 전 차장은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 심판 5차 변론에서 “처음에는 수첩에 직접 메모했으나 글씨가 알아보기 어려워 보좌관에게 다시 적도록 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체포 대상자 명단은 보좌관이 작성했고, 자신이 ‘검거 요청’ 등의 내용을 ..

카테고리 없음 2025.02.07

정치인 체포조 논란, 헌재 심문 과정에서 드러난 의혹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이 진행되면서 핵심 증인들의 증언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특히 홍장원과 곽종근의 발언이 기존 주장과 엇갈리거나 신빙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탄핵 사유로 제시된 내용들이 얼마나 타당한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헌법재판소 심문 과정에서 이들의 발언이 정치적 의도와 연결된 것이 아닌지, 객관적 사실과 일치하는지 철저한 검증이 필요한 상황이다. ### **홍장원 증언, 신뢰할 수 있는가?** 홍장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싹 다 체포하라"는 지시를 내렸으며, 정치인 체포조 관련 메모를 작성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해당 메모가 작성된 과정이 불분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근거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의심이 제기되고 있다. 우선, 홍장원이 직접 메모를 작성한 것이 아니라 보..

카테고리 없음 2025.02.05

유시춘 EBS 이사장, 배임 혐의 부인했지만 진실은?

**유시춘 EBS 이사장, 배임 혐의 부인했지만 사실은 기소** 유시춘 EBS 이사장이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음에도 이를 부인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15일, 검찰은 유 이사장이 법인카드로 약 2천만 원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유 이사장은 이틀 후 열린 이사회에서 "배임 혐의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며 일부 언론의 보도를 가짜 뉴스로 규정했다. 그러나 법원 기록에 따르면 유 이사장은 명확히 업무상 배임 혐의로 기소된 상태였으며, 공소장은 이미 본인에게 전달된 후였다. 이로 인해 거짓 해명을 했다는 비판이 제기되며 신뢰성 문제가 불거졌다. **기소 사실과 해명 논란** 유 이사장은 이사회에서 "검찰이 배임 혐의를 무혐의로 종결했다"며 이를 공식적..

카테고리 없음 2025.02.04